요즘 같은 뜨끈한 국물이 땡길 때 부산스타일 어묵 이자카야 철길부산집을 방문했습니다. 철길부산집은 송파, 공덕, 노량진, 여의도, 성신여대, 한양대 등 서울에 많은 체인점을 두고 있는 술집입니다. 처음 식당 검색했을 때는 안주가 왜 이리 몇 개 없지라고 생각했는데, 실제 방문해 보니 엄청 다양한 안주들이 있었어요. 오늘은 강남역점 방문했고, 내 돈 내고 맛있게 사 먹은 내돈내산 방문 후기 공유드릴게요.
위치 및 영업시간
- 주소 :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96길 11-4 1층
- 영업시간 : 매일 16시 ~ 3시 (2시 30분 라스트오더)
강남대로에서 뉴발란스 보이시면 위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.
철길부산집은 일반 어묵이 아니라,
'수제로 만든 고급 어묵'을 사용하며,
국물은 무한리필이 됩니다.
혼술과 커플 손님들을 위한 분위기 있고
넓은 다찌 좌석이 있습니다.
운 좋게 다찌 자리에 앉았고,
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안주 나오기 전
계속 홀짝대며 마셨습니다.
식당 메뉴
인터넷으로 식당 검색하면
아래처럼 간단하게 메뉴가 나옵니다.
하지만 실제로 키오스크를 보면
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.
연어, 치킨 가라아게, 육회, 새우튀김, 야끼소바, 라면 등
요구르트 샤베트 같은 디저트도 있어요.
오뎅 종류도 너무 많아서 다음에 한 번은
오뎅들만 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.
다양한 메뉴들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가도 될 것 같았습니다.
술도 하이볼, 사케, 전통주 다양하게 팔아서
여러 가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술집이었어요.
업체에서는 인터넷에 등재된 메뉴판을 꼭 수정해야 할 듯합니다.
맛 후기 (서면세트 3~4인, 5만 원)
세트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어요.
그냥 어묵만 먹는 세트,
육회나 소고기타다키와 먹는 세트,
연어회랑 먹는 셋트,
튀김류와 먹는 세트들이 있어요.
저흰 어묵 + 소고기타다키가 나오는
서면세트를 먹었습니다.
오뎅은 기본 오뎅들 말고
추가로 4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
다양하게 골라서 먹었습니다.
먹어보니 진짜 수제어묵 맞았습니다.
오뎅국물을 담아 먹는 큰 컵에 오뎅 한입 먹고
다시 컵에 두고 하면서 먹으니
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.
소고기 타다키도 너무 맛있었는데,
양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어요.
남자 4명이서 먹다 보니 솔직히
한방에 4~5조각은 먹을 수 있는데
살짝 눈치 보여서 못 그러겠더라고요.
다음번에 간다면 같은 메뉴이지만
육회를 골라서 먹어보고 싶네요.
육회 맛집이 찐 맛집이니깐요.
후기
이번엔 4명이서 방문했으나,
다음번엔 조금 더 많은 인원이 함께 가서
더 다양한 메뉴들 시켜보고 싶었습니다.
다시 또 가보고픈 철길부산집 내돈내산 방문 후기 끝!